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513조5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합니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최종 의결이 예정된 오는 29일 이전에 심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여당은 예산안 사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야당은 내년도 예산 중 14조5천억 원을 순삭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업별로 증, 감액을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국당은 감액 대상 사업으로 적시한 대북 예산과 일자리사업 예산, 복지 예산 등을 주 타깃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더불어민주당 7명(전해철, 임종성, 맹성규, 강훈식, 송갑석, 최인호, 김현권 의원), 자유한국당 6명(김재원, 이종배, 정용기, 이현재, 박완수, 송언석 의원), 바른미래당 2명(지상욱, 신용현 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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