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위한 별도 수행 공간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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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비롯한 9명의 스님들이 동안거 입재일인 오늘부터 경기도 하남 인근 위례 신도시의 야외 천막 법당에서 한국 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천막 수행 결사에 돌입합니다.

이들 스님은 오늘 오후 3시 위례 신도시 종교부지내 천막법당 상월선원에서 동안거 결제 입재식을 갖고 석달간 하루 한끼에 옷 한 벌만 입은채 매일 14시간 이상 수행에만 매진하는 천막 수행 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입재식은 고불문 낭독, 종정 법어 대독, 예경삼배, 입방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입방과 동시에 천막 법당은 석달 동안 외부와 완전히 차단됩니다.

조계종은 천막 수행 결사 입재에 앞서 오늘 오후 2시 상월선원 내부를 일반인에 처음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행 결사에는 자승 스님과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 중앙종회의원 심우, 도림 스님,봉은사 총무국장 진각 스님,성곡,무연, 송광사 인산, 재현 스님 등 9명이 함께 합니다.

이와함께 조계종은 천막 법당 옆에 재가불자와 일반인들도 수행할 수 있도록 임시로 수행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짧게는 2박3일에서 최대 6박7일까지 정진이 가능하며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김상훈 봉은사신도회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등 50여명이 수행 정진에 동참하겠다고 신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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