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3실장 기자간담회...노영민 비서실장 "대전환의 시기...국민의 일상 실직적 변화 노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기를 맞아 "집권 전반기 전환의 힘을 토대로 이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3실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는 성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 비서실장은 "실질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과감한 투자,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개혁,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향해 책임있게 일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 임기 전반기는 국가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과정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하는 "대전환의 시기"였다면서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대한민국의 길을 걷고자 노력했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추진했다"며 "포용적 성장과 함께 잘 사는 나라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도 "지난 2년 반은 한반도 평화의 대전화기였다"면서 "정부는 평화의 원칙을 지키면서 인내심을 갖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노 비서실장은 '공정사회' 토대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삶 속에 내재화된 모든 불공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을 위한 '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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