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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을 부처님 같이”...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 19주년
박명한 기자 | 승인 2019.11.10 08:19

 

< 앵커 >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영천 은해사에서 창립 19주년 기념법회를 갖고 불자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또 김상규 현 회장의 임기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과 지방 각급 기관의 공무원 불자회 연합체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공불련은 지난 9일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에서 창립 19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불자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서트/이영하/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사무총장]

“우리 공불련은 불기2544년 10월 오대산 월정사에서 전국 47개 기관 불자공무원 700여 명이 운집하여 ‘나랏일은 즐겁게, 국민에게는 봉사를’ 하자는 취지로 노옥섭 감사원 감사위원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법회를 봉행한 것이 그 시초입니다.”

공불련은 창립 이후 매년 국내외 성지순례와 합동 수계법회 등 신행활동은 물론 독거노인 보살핌, 복지센터 봉사활동 등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데 힘써 왔습니다.

특히 2016년 7월 김상규 현 회장 취임 이후에는 서울 조계사에서 매달 정기법회를 봉행하며 공무원 불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신행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창립 기념법회에 참석한 스님과 불자들은 공무원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공직사회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인서트/혜국스님/석종사 금봉선원장]

“그 마음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떤 감정을 따라가고 있고 어떤 생각을 오늘 만들어가고 있는가, 정말 깨어있어야 됩니다. 특히나 공무원이라든지 이 나라를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오늘 내가 민원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인서트/돈관스님/은해사 주지]

“좋은 기를 가득 받아서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성취의 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공직사회 안에서도 불자 공무원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인서트/이철우/경상북도지사]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무원 불자 여러분께서 세계의 본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는, 정말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역할도 당부드립니다.”

공불련은 창립 기념법회에 이어 대의원 총회를 열고 김상규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상규 회장은 이에 따라 공직을 마무리하는 내년 2월까지 공불련을 이끌게 됐습니다.

[인서트/김상규/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

“더욱 더 많은 신심을 쌓아야 될 것 같고 제가 적극적인 봉사자세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면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순수한 마음을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불련은 창립 기념법회와 함께 은해사에서 1박 2일간의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습니다.

암자순례와 불교특강, 철야 참선, 새벽예불, 108배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졌습니다.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둔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한국 불교가 새롭게 일어나는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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