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조계종 국제선센터 사진 동우회 ‘인연’이 한국 석탑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 ‘탑, 천년의 시간’을 열었습니다.

회장 도진스님을 비롯한 인연 회원 15명은 ‘경주 남산 청림사지 삼층석탑’을 비롯한 사진 작품 60여 점을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1층 로비에 전시해 신도와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씽크 1 : 지원스님 / 국제선센터 사진 동우회 ‘인연’ 회원]

“일출 때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아침 일출로 해서 가을 낙엽이 지고 조금 남은 상태에 찍은 사진입니다”

[씽크 2 : 조혜중 / 국제선센터 사진 동우회 ‘인연’ 총무]

“다른 석탑에 비해 부드럽고, 어떻게 보면 발우를 엎어 놓은 듯한 모양의 탑을 찍게 됐는데요... 4월 초파일 앞두고 갔을 때 우연히 찍게 된 컷이 지금 이 자리를 함께 하게 됐습니다”

개막식에서 국제선센터 주지 법원스님은 “사진 촬영과 작품 전시가 신도 회원들을 건강과 화합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선센터 사진 동우회 ‘인연’은 지난 2016년 제 1회 ‘산문에 들며...’를 시작으로 ‘마음으로 보는 사찰의 문살’, ‘승탑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 등을 거치며 불교 문화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