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 대표인 아베 신조(오른쪽)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달 하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다음달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3국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중국 수도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아베 총리는 다음달 23일부터 2박3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23일 시 주석과 회담한 후 청두로 이동해 24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의장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중일 관계, 북한 정세, 미중 관계 등이 회담 의제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다음달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면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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