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누리는 피부양자가 계속 줄면서 7년 만에 2천만명 선이 깨졌습니다.

'2018년 건강보험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8년 말 현재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총 5천107만2천명이며, 이 중에서 피부양자는 1천951만명으로 2천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피부양자는 2012년 2천11만5천명으로 2천만명을 넘어선 이 후 증가세를 보이다 2천16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피부양자는 2018년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5천107만2천명의 38.2%에 달할 정도로 여전히 많습니다.

전체 가입자 10명 중 4명꼴입니다.

이는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실제로 건보료를 낸 직장가입자 34.2%, 지역가입자 27.6%보다도 많은 것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