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닝마파의 전통을 잇고 있는 아남 툽텐 린포체가 ‘자비로운 지혜’를 주제로 8번째 방한 수련을 진행합니다.

아남 툽텐 린포체는 다음달 7일과 8일 서울 대중수련을 시작으로 부산 대중수련, 집중 안거 수행,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깨어 있는 삶 살기’를 주제로 한 서울 대중수련은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진행하고, 부산 대중수련은 다음달 15일 부산 홍법사에서 진행합니다.

또 집중 안거 수행은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애, 연민, 공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특히 서울대 총불교학생회가 다음달 16일 서울대 체육문화교육연구동에서 주최하는 청년과의 대화는 ‘청년, 길을 묻다’라는 주제 아래 청년들에게 일시적인 위로가 아닌, 삶을 향한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침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남 툽텐 린포체는 티벳에서 닝마파 전통을 수행을 하고 청년 시절 이미 대학자의 지위와 깨달음을 인정받았으며,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다르마타 상가를 설립하는 등 전 세계에 50여개가 넘는 다르마타 상가를 통해 명상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형식에 매이지 않고 진리에 대한 통찰을 즉각적으로 이끌어 내는 명쾌한 가르침을 주며, 일상적인 언어와 자신의 경험, 인간적이고 깊은 유머로 사람들에게 다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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