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미얀마 대표적인 불교 미술품 110여 점 전시

황금 불탑의 나라 미얀마의 불교 미술품들이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됩니다.

부산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내년(2020년) 1월 12일까지 국제교류전 '미얀마의 불교미술'을 개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는 미얀마의 대표적인 불교 미술품 110여 점이 국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미얀마 초기 불교 문화의 존재를 확인해 주는 '은화'와 '봉헌판', '붓다의 탄생', '싯다르타의 삭발', '고행하는 붓다', '도리천에서 내려오는 붓다' 같은 단독 조각상은 부처님의 일생인 팔상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소개된 적이 없는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전통 불교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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