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계는
금강산 신계사 만세루 복원을 위해
공동으로 발굴과 공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지난 3일 신계사에서
신계사 복원을 위한 2차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회의에 참가한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남북은 또
신계사 복원과 관련한 남북공동자문위원회를 열어
만세루의 원형복원을 위한 설계안을 확정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1차 실무회의 때 올해 복원하기로 합의한
산신각과 요사채 문제에 대해서는
북측이 비닐박막 지원요청에 논의를 집중하는 바람에
구체적인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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