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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반부패 정책 협의회를 주재합니다.

회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하는데,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첫 대면이어서 주목됩니다.

김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으로 연기됐던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기존의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뒤 첫 회의입니다.

정부에선 유은혜 부총리와 정경두 국방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첫 대면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사입니다.

문 대통령은 '조국 사태' 이후 검찰 개혁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해 왔습니다.

때문에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하는 윤 총장이나 김오수 법무부 차관에게 검찰 개혁과 관련한 지시를 하거나 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회의에서는 법조계와 고위공직자의 전관예우 근절대책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방지대책, 사교육 시장 등 불공정성 해소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S NEWS 김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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