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일대의 재정비구역이 분리돼 별도로 관리됩니다.

서울시는 어제 오후,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12년 송파대로 재정비 결정 이후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해 하나로 묶여있던 재정비구역을  송파대로 제1지구와 제2지구로 분리해 별도로 관리하는 내용입니다.

구체적으로 석촌호수에서 석촌역 사이 일부 주거지역을 지구단위계획에 새로 편입하고, 기준용적률과 준주거지역 이면부의 최고 높이도 올리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환승 역세권 위상에 걸맞은 중심지 기능을 유도하고, 잠실 광역중심 내 부족한 업무와 상업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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