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절기인 오늘(8일) 광주에서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기상청 내 유인관측소에서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며, 이는 지난해(11.1)보다 7일, 평년(11.4)보다는 나흘 늦게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광주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4.9도까지 떨어졌고 나주와 곡성, 담양 등 전남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을 보이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목포·여수·흑산도 등 전남지역 관측소에서는 아직 서리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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