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7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12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오늘(7일) 경북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사서교사 확충, 학교안전공재회 기금, 교육환경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배한철 의원(경산2·자유한국당)은 사서교사 담당 배치율이 전국 46.9% 대비 최저인 9.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사서교사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재도 의원(포항7·더불어민주당) 위원은 학교안전공제회 기금문제를 지적하며 올해 보상내역으로 산출하게 되면 기금은 향후 2~3년 내에 고갈 우려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태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학교 인조잔디와 우레탄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 유해물질안전기준치 초과 학교가 59개교에 이른다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요구했습니다.

고우현 의원(문경2·자유한국당)은 사립학교에 대한 정기감사외에 수시회계지도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투명한 회계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질타했습니다.

박용선 의원(포항4·자유한국당)은 미세먼지마스코 구매방법과 관련 각 교육지원청 마다 낙찰금액이 상이한 점을 지적하고, 도교육청 차원의 일괄구매계약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조현일 의원(경산3·자유한국당)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입학전형을 묻고 대학시험 제도 변화로 인해 혼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습니다.

정세현 의원(구미1·더불어민주당)은 폐교 문제와 관련 대부시 행정적인 업무처리 미숙이 있는지, 도내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최병준 의원(경주3·자유한국당)은 발주 사업 중 잦은 설계변경으로 추가 예산부담이 발생하는 낭비를 지적하며 철저한 계획 수립과 현장파악을 통한 설계변경 최소화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1·자유한국당)은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학교용지 매입과 관련해 예산편성 없이 예비비로 집행한 점을 꼬집으려 정상적인 예산편성으로 집행의 적정성을 기하라고 질타했습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는 내일(8일)부터 20일까지 안동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1개 지역교육지원청과 5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장감사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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