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해당 업소 1차 경고
지난 7월 완전 폐업했었던 부산 구포 개 시장에서 개고기를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한 동물보호단체는 구포 개 시장 내 한 업소에서 개고기로 추정되는 육류를 판매하는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북구청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고 해당 업소는 "단골이 몸이 안 좋다며 계속 부탁해 종업원이 남은 재고를 팔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북구청은 해당 업소에 또다시 개고기를 판매하다가 적발될 시 생활 안정 자금을 회수하고 신규 상가 입점권을 회수하겠다고 1차 경고했습니다.
해당 업소는 신규 상가 준공까지 월 313만원가량을 생활 안정 자금으로 지원받고 있습니다.
황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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