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왼쪽)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6일 서울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민간 및 공공 복지정보 통합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와 제주도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와 제주도는 오늘 서울 중구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 개통된 ‘행복e음’과 2013년 범부처 복지사업을 통합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정보처리능력에 한계를 보임에 따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읍면동 주민센터와 민간의 복지시설·기관이 서로 복지 서비스와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맞춤형 급여·서비스를 더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플랫폼을 제주도의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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