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 내 곤충생태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상주시에 있는 잠사곤충사업장내 곤충생태전시관이 학생들의 생태체험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북도잠사곤충사업장 내 곤충생태전시관과 곤충테마생태원은 사업비 35억원씩을 들여 지난 9월과 2015년에 각각 지었습니다.

천230여㎡ 규모의 곤충생태전시관은 주제별 곤충 전시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실, 도서관 등을 갖추고 곤충 체험교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로봇댄스 공연, 살아있는 전시생물, 곤충표본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가장 만족하는 콘텐츠입니다.

2만6천여㎡ 규모 곤충테마생태원에는 수생식물습지원, 꼬마잠자리 서식처, 멸종위기종 관찰원, 생태탐방로 등이 있습니다.

특히 매일 1회 인공증식하는 화분매개곤충인 서양뒤영벌 여왕벌을 재료로 하는 곤충표본만들기는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시관·생태원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업장 내 곤충생태전시관 개관 후 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더 좋은 관람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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