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각종 재해로 인한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20억을 확보해 지원합니다.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지진, 폭설과 화재 등 각종 재해·재난에 학생 안전사고와 학교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합니다.
이번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은 경북 도내 전 학교 중 각종 재해에 취약한 시설이 있는 초 17교, 중 3교, 고 11교 총 31교에 지원합니다.
태풍과 폭설,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교실 외벽보강, 옥상방수, 지붕보강, 운동장 침수보강, 옹벽설치와 화재 대비 방화셔터 설치 공사 등에 사용합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최대한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하고 기타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초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 울진지역 등 초 8교, 중 1교, 고 1교 총 10교와 4개 직속기관에 대해 31억원을 긴급 지원해 응급 복구에 발 빠르게 대처한 바 있습니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교현장의 각종 재해·재난에 신속히 조치해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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