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건강보험료로 내는 금액이 소득계층 간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 건강보험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건강보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4천원이었습니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2014년 7만8천원, 2015년 8만원, 2016년 8만4천원, 2017년 8만7천원 등으로 늘다가, 2018년에는 8만5천원으로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건보공단은 2018년 7월부터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소득 중심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면서 애초 계획대로 저소득층의 건보료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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