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내일 인사동에서 사전 홍보 행사

불교계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올해도 릴레이 연탄기부 캠페인에 나섭니다.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은 내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인사동 북광장에서 릴레이 연탄 기부, 아이연탄맨 켐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홍보 행사를 갖습니다.

아름다운동행 직원들은 인사동을 찾은 불자와 시민들에게 두루마리 휴지로 만든 연탄을 나눠주고 모금 활동도 펼칠 계획입니다.

‘아이연탄맨’ 캠페인은 팔다리의 근육이 위축되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미국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릴레이 모금 캠페인입니다.

ARS나 후원계좌를 통해 5천원을 기부하면 연탄 6장이 쌓이게 되고 슈퍼 영웅 아이언맨처럼 손바닥에 연탄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주변에 전달해 동참을 유도하게 됩니다.

아이연탄맨 캠페인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지며 다음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등 종단주요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 저소득 가정이 모여사는 곳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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