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정목 스님, 장려상 지일 스님 선정...15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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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홍포와 포교 활성화에 큰 공을 세운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제16회 대원상의 대상 수상자로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이자 한국명상지도자협회 회장인 혜거 스님이 선정됐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 5일 대원상 최종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6회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6회 대원상 출가 부문 대상에는 금강선원장 혜거스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특별상에는 유나방송 대표 정목스님, 장려상에는 한국불교법사대학장 지일스님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대원상 재가부문 특별상에는 불교여성개발원이, 장려상에는 박찬욱 밝은사람들연구소장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진주불교회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원상 대상 수상자인 평생을 도심포교와 역경불사에 매진해왔고 금강경 강송대회를 열어 금강경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는 한편 한국명상지도자협회장을 맡아 수행불교의 대중화에도 앞장서왔습니다.

출가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유나방송 대표 정목스님은 1990년 BBS불교방송 개국과 함께 최초의 ‘승려 MC’로 활약했고 현대인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힐링 멘토이자 시대에 적합한 수행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재가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불교여성개발원은 여성불자의 위상 제고에 앞장섰고 출가부분 장려상 수상자인 지일스님은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을 맡아 재소자 포교를 이끌어 왔습니다.

대원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2시 서울 마포동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는 상금 2000만원, 특별상은 상금 1000만원, 장려상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됩니다.

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고(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에 따라 지난 2003년 제정됐으며,불교의 현대화와 새로운 포교방법 창출에 기여한 출.재가자와 단체에게 수여합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대원상 수상자 폭을 확대하기 위해 격년제 시상으로 전환했고 기존에 포교대상과 콘텐츠대상으로 구분하던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 출가부문과 재가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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