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총림 동화사가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들을 위한 수계법회를 열었습니다.

어제(5일), 교도소 내 광명사 법당에서 열린 수계법회에서 102명의 재소자들이 계를 받고, 부처님 제자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재소자 20여명으로 구성된 광명사합창단이 찬불가로 화합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동화사주지 효광스님과 각 국장스님, 조계종 포교원 교정교화전법단장 혜원스님 등이 참석해 수계자들을 축하했습니다.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법어에서 “계를 받는다는 것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계를 받은 수승한 공덕으로 자유와 행복에 이르길 바란다,고 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