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사건'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호소한 윤 모 씨 측이 경찰에 조속한 수사를 요청한 가운데, 경찰은 재심 개시 결정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씨 측이 다음 주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윤 씨를 수사한 형사과에서 근무한 전·현직 수사관 30여명을 상대로 강압수사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했지만, 아직 특별한 진술을 받은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씨는 어제 이 사건에 대한 4차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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