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늘밤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일본과 태국 등을 거쳐 우리나라를 찾는 스틸웰 차관보는 내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과 조세영 1차관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이어 청와대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와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도 잇따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스틸웰 차관보의 방한에 관해 한반도·동맹·지역 현안 등에 대한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3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 효력 상실을 앞두고 스틸웰 차관보가 우리 당국자들과 만나 어떤 논의를 하고 대외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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