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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과 방향 등을 제시할 조계종 ‘화합과혁신위원회’가 다음달 공식 출범합니다.

조계종 화합과혁신위원회 기획위원회는 최근 워크숍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워크숍에는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을 비롯해 은유와마음연구소 대표 명법스님,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교수, 박재현 신대승네트워크 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출가자와 불자의 급감, 초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변화에 따라 조계종의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화엄의 타자 중심의 보살행을 중시하는 전법·수행체계의 재구성.공유와 보살핌의 불교공동체 구현.한국불교 전환을 이끌어갈 출·재가 인재 양성 등의 핵심 의제를 선정하고 각 의제에 따른 분과별 위원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핵심 의제들은 분과별 위원의 검토 작업을 거쳐 다음달 공식 출범하는 화합과혁신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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