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세번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지점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3일 오후 2시쯤 추락헬기 동체 인양 중 유실된 실종자 시신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해경은 기체 주위에 유실 방지 그물망을 이중으로 설치했으나, 기체 일부와 내부 장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시신과 함께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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