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지난 3일 대적광전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불자들과 함께 행복을 기원하는 합동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과 베트남 전수원 주지 틱티엔 투안 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한국과 베트남 불자들이 대거 동참했습니다

광수사는 베트남과의 불교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베트남 붕따오성에 있는 사찰 전수원 스님과 불자를 비롯해 한국에 거주하는 600명의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을 초청했습니다.

무원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족이 50만 세대에 이른다"며 "이번 법회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해 다름을 찾기 보다는 같이를 찾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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