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내년 예산안을 다룰 중앙종회 정기회가 내일 개회합니다.
중앙종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제 217회 정기회 의사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종회에서는 내년 예산안 처리와 함께 교구 특별분담사찰 지정을 위한 종헌 개정안과 사찰법과 징계법, 대종사 법계 품서자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법계법 개정안 등이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동국대학교 이사 후보자 복수추천 동의의 건의 처리가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추대의 건’과 초심호계위원장 선출 등의 인사안도 다뤄집니다.
앞서 조계종 총무원은 올해보다 50억 원 정도 늘어난 1,055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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