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슬린 니보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장관이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한국과 노르웨이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등 과학기술 연구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서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에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오늘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이슬린 니보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 6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에서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과기공동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국 간 공동연구 사업을 마련하고 공동 학술행사 개최, 신진 연구자 육성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양국은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극지 연구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최기영 장관은 "그동안 연구자 단위 협력을 정부 간 소통으로 체계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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