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조6,588억원 증가한 27조3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일반회계 23조5,878억원과 특별회계 3조4,441억원을 합친 ‘역대 최대’ 규모로, 복지와 환경 분야 예산의 큰 증가폭을 반영해 일반회계를 올해보다 2조4,904억원이나 증액한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본예산 편성안’을 밝히고 “지난 1년간 공정의 기틀을 닦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개인의 실질적인 삶 또한 바뀐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따라서 내년 예산에는 “도정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핵심가치의 실현을 위해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와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와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그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의 5대 투자 중점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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