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10.8% 증가한 9조 2천 345억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일반회계는 10.8% 증가한 6조 9천 189억원, 특별회계는 10.9% 늘어난 2조 3천 156억원입니다.
대구시는 지방세수 감소와 복재지정 부담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복지대구 구현, 미래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지역 혁신인재 양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 추진, 신청사 건립,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등 당면 현안사업 추진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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