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사무총장 "유튜버 황희두 씨 포함...여성·청년 목소리 들을 것"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1대 총선 기획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총선체제 준비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 기획단' 15명의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금태섭 의원, 정청래 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위원 중에는 '진보 유튜버'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황희두 씨를 비롯해 30대인 정은혜 의원과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당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구성원들을 포함했다"면서 "여성이 5명으로 33%, 청년은 4명 27%로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공정성에 대한 관심 등이 반드시 지켜져야한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젊은 층의 의견을 대변해줄 수 있는 분을 선정하려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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