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개소 50돌을 기념해 내일 오후 2시 연구소 내 야외무대에서 '50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의 내일 기념식은 5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축사,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969년 문화재관리국 내 문화재연구실로 발족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의 연구‧조사‧개발 등 문화유산과 관련된 종합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관련 종합연구기관입니다.

분야별은 물론 지역별 문화권과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경주와 나주 등 7개 지방연구소를 두고 각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과 북한소재 문화유산 조사, 해외유적조사,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조사 등 문화재의 보존‧복원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가 중추 문화재연구기관으로서 개소 50돌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세계적인 문화유산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뻗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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