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를 제조한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2명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김모 씨와 조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합니다.

검찰은 인보사 품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과 관련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김 씨 등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지난 6월 코오롱생명과학 등지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래 코오롱 측 관련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연구개발 ·임상 분야 책임자에 해당하는 김 씨와 조 씨가 인보사 제조·허가 과정을 주도했다고 보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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