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대담 :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여야 정치권이 총전체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제1야당인 한국당은 오늘 총선기획단을 발족한다고 합니다. 조만간 2차 영입 인재까지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는데 통합과 쇄신 감동이 없는 3無 영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돌파구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요.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이시죠 신상진 의원과 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신상진: 네, 안녕하세요. 신상진입니다. 

▷이상휘: 네, 의원님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신상진: 네, 안녕하셨어요? 

▷이상휘: 요즘 많이 뒤숭숭하시죠? 

▶신상진: 네, 여러 가지로 그렇습니다. 

▷이상휘: 어떻습니까? 1차 영입 후에 여러 가지 설왕설래가 많은데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점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당 내 상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신상진: 그런 언론 보도들이 있지만 우리 당 내 여러 가지 표창장 사태 이후로 조국 퇴진으로 인한 한국당 지지율이 상승했다가 그 이후로 계속 지금 안 좋아지고 있는데 당이 빨리 민주적 어떤 의사 시스템이라든가 신중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확립이 되고 또 황 대표 주변의 여러 가지 조언을 하는 분들의 국민 눈높이에 맞는 너무 황 대표에 좀 더 좋은 조언들이 필요하지 않나 그리고 황 대표의 어떤 리더십이 여러 가지 단련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빨리 극복을 하지 않으면 정말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황교안 대표에 주변에 있는 핵심 참모진들이 좀더 적극적인 진언 또 객관성 있는 얘기를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이신가요? 

▶신상진: 좀더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또 수도권의 민심 특히나 그런 부분에 고려를 해서 민주적 그리고 열린 정당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휘: 의원님께서는 한국당 신정치특별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시기도 한데 인재영입에 대해서 어느 각 정당이나 지금 시기에 아주 분주할 것 같은데 의원님께서 보시기에 지금 한국당에 필요한 인재가 꼭 어떤 부분에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신상진: 저는 일종의 한국당이 어떤 탄핵 사태 이후로 많이 저희가 어려워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우리 당 이미지가 청년층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게 많거든요. 그런 이유를 보면 한국당에 왠지 꼰대 이미지 그리고 기득권의 어떤 안주하는 이미지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웰빙 정당 같은 이미지라든가 특히 요즘 들어 대여투쟁을 많이 해야 되는데 그런 여러 가지 이미지들 때문에 그런 것을 개선할 수 있고 보완할 수 있는 그런 참신한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면 소외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라든가 약자를 위해 일해 온 분이라든가 앞으로 어떤 흙수저로서 청년 중에 청년의 미래지향적인 그런 어떤 활동을 하는 청년들 예를 들어서 과학기술 분야의 어떤 역할을 하는 청년이라든가 창업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이라든가 그리고 민주당 대여투쟁을 잘할 수 있는 자유우파의 철학이 

▷이상휘: 있는 사람

▶신상진: 잘 갖춰진 청년이라든가 안보 또 경제 분야 문재인 정권이 지금 경제에 여러 가지 실정을 하고 있고 또 안보에도 불안을 이미 조성되고 있으니까 그런 데 대한 특별한 전문가도 꼭 필요하고 그래서 좀 다양한 분야의 

▷이상휘: 다양한 분야

▶신상진: 영입이 필요한데 인재들을 1차, 2차로 영입할 때 좀더 국민들이 보실 때 아, 한국당이 저런 인재들을 영입하는구나 하는 어떤 임팩트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이상휘: 메시지가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신상진: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인재영입이라고 그러면 각 당에서 다 고심하는 부분인데 결국 메시지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재영입이어야 된다 또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그런 인재 영입이 돼야 된다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은데 의원님 어떻습니까? 박찬주 전 대장이 영입에 실패했는데 오늘 실패라기보다는 지금 보류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박찬주 전 대장이 기자회견하지 않습니까? 이 기자회견이 자칫 당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신상진: 글쎄요 내용이 뭔지 아직 저도 잘 확실히 모르겠는데요. 결과를 보고 대선내용에 따라서 당에 부담이 될지 도움이 될지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아서요. 

▷이상휘: 의원님 어떻습니까? 지금 황교안 대표는 2차 영입인재 발표한다는 그런 밝히고 있는데 이게 지금 1차 영입에 대한 미묘한 부분 이런 것들을 한꺼번에 반전할 수 있는 그런 반전 카드가 될까요? 

▶신상진: 글쎄요 그것도 2차 영입 명단이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마는 2차 영입에 저희 당의 인재영입위원회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희 당이 지금 많이 현재 좋은 여건이 아니니까 여당 문재인 정부에서 또 적폐세력으로 계속 언론을 많이 동원해서 한국당을 상당히 매일 아주 까고 있기 때문에 한국당이 과연 잘할 수 있는 정당인가에 대한 그런 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영입하고 싶은 훌륭한 인재 분들이 아직 몰려오는 상황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자주 이렇게 꼭 인재영입에 한숨 고르고 좀더 신중한 인재영입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나 싶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상휘: 지금 그렇게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있겠느냐 이렇게 보시는 거죠? 

▶신상진: 네, 총선 기간이 아직 남았고 그리고 아주 좋은 국민 누구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인재가 없다면 좀더 그런 부분을 더 찾고 천천히 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상휘: 일각에서 말입니다. 의원님 이 조국 사태가 진보진영에만 타격 준 것이 아니라 보수진영에도 개혁이라든가 변화할 수 있는 타이밍을 뺏었다 그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본다 그러면 지금 민주당에서는 인재영입 작업이라든가 물론 영입은 본격화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소위 쇄신하는 인적쇄신 작업이 지금 적극적으로 추진될 그런 기미를 보이고 있거든요. 만약에 그렇다면 한국당도 인적쇄신이라든가 이런 것부터 먼저 실시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의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신상진: 사실 인적쇄신과 인재영입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민주당은 사실은 저희 당하고 조건이 다르고 또 저희 당은 지금 대여투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또 여러 가지 장외 세력들도 많이 있고 여러 가지 보수가 분열된 그런 모습이기 때문에 저희가 우선 민주당하고는 다르게 좀더 인적쇄신을 한다는 안을 가지고 있으되 그런 부분을 당 내 어떤 대여투쟁 전열에 어떤 분란이 일어나고 지리멸렬해질 수 있는 위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민주당과 다르게 저희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 가지 타이밍이나 이런 것을 보면서 해야 되는 특수조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휘: 특수한 조건

▶신상진: 단순비교하기가 그러네요. 

▷이상휘: 단순비교는 좀 그렇고요. 지금 바깥에서 보면 한국당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슬아슬합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지도부하고 또 불화설이 있지 않느냐는 그런 측면에서 보기 때문인데 원인으로 소통 부재를 먼저 꼽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소통 부이 왜 이런 얘기가 나온다고 보시는지요? 

▶신상진: 글쎄요 저희가 아마 인재영입 건으로 소통 부재가 문제가 됐는데 인재영입이 사실 조심스러운 면이 있거든요

▷이상휘: 그렇죠. 

▶신상진: 공개적으로 했다가 본인이... 또 당 내에서 인재영입 문재 놓고 또 논란이 사전에 벌어지고 하면 그것도 또 인재영입을 아주 뜻깊게 좋게 성공적으로 하지 못한 것 이상으로 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이 아마 너무 보완의식이랄까 그런 데 방점을 찍고 추진했던 게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는 인재영입에 최소한 당 내 지도부에서는 좀더 긴밀한 정보라든가 교환하면서 인재에 대한 여러 가지 우리가 정부에서 장관 임명하고 그러듯이 사전에 충분한 조사와 또 여러 가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사람의 머리로만은 어려운 부분도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신중을 기하고 소통하면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휘: 인재영입이라는 것이 몇 사람의 의견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당 조직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야 된다 그런 얘기가 아닌가 생각이 

▶신상진: 또 하나는 공개모집을 해서 한편에서는 공개적으로 인재를 널리 모집하는 그런 방법도 구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휘: 방법 차원에서 전격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너무 지나치게 보완의식으로 밀실하다 보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나 그런 뜻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의원님 어떻습니까? 지금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말이죠 조국 사태 이전으로 돌아갔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왜 이런 환경 자체가 다시 조성이 되는 걸까요? 

▶신상진: 사실 국민들께서는 지금 부동층이 많습니다. 저희 우리 한국당의 지지를 확실히 보내주시는 분들이 한 20% 조금 넘는다고 여론조사를 보면 느껴지는데 그런데 사실 상당 30% 넘는다든가 이럴 때는 잠시 한국당을 못 미더워하면서도 민주당이 너무 못하니까 지지율이 한국당으로 왔다가도 한국당의 실수나 잘못되는 게 있으면 금방 실망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한국당이 확고하고 튼튼한 지지기반을 폭넓게 형성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표창장 조국 사태로 인한 표창장 수여라든가 또 패스트트랙 가산점 얘기라든가 하여튼 최근에 들어서 이러저런 이유로 해서 저희 당의 지지를 잠시 또 했다가 철회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이상휘: 그렇죠

▶신상진: 그래서 어제 그제 주말에 동네 분들을 만나뵀더니 아주 지지층도 걱정하시고 중도 무당층 성격의 분들은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시고 그래서 그런 부동층이 많기 때문에 저희 당이 좀더 신중해야 되는데 저는 이런 부분이 너무 당을 이끌어가는 분들이

▷이상휘: 너무 가벼웠다 

▶신상진: 너무 영남권에 지금 치중돼 있어요. 그래서 영남에서는 사실 조국 사태 이후로 지지율이 많이 올라갔다고 그럽니다. 분위기도 좋아졌고요 그런데 그런 주변의 인식으로 당을 이끌어갔다가는 수도권의 아주 어려운 지역의 정서를 이끌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좀 특히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 부동층의 마음을 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치중하는 그런 전략과 그런 행태들이 이루어졌으면 이런 생각입니다. 그런 것 때문에 지지율이 많이 굉장히 가변적이고 내년 총선까지 이것이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죠.

▷이상휘: 당이 영남권에만 지나치게 치중한다 그러면 경기 수도권에 대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이게 오늘 본격적인 총선 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총선 기획단이 출범하는데 총선 전략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진: 총선 전략은 저희 당으로서 제일 중요한 게 수도권 유권자들 민심을 저희가 얻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합리적 보수 또는 지난번 탄핵 사태 이후로 마음을 돌렸던 보수층들 그리고 부동층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서 저희가 모든 정책과 모든 당의 운영이나 표현되는 바들이 좀더 부동층의 마음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잣대로 해서 저희의 모든 앞으로는 총선기획단이 구성되는 만큼 총선기획단에서 단순한 어떤 공천이나 이런 문제뿐 아니라 그걸 넘어서서 당이 전체적으로 총선에 승리하기 위한 전략을 어떻게 구사할 것인가 이런 것을 큰 틀에서 방향을 정해 놓고 추진돼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의원님 이제 민주당에서는 공천안을 대체적으로 밝히고 있는데 4명 중에 1명 정도가 바뀔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정치특위 위원장으로 계셨었는데 청년 여성 후보자에게 30% 공천 가산점 부여하겠다 이 혁신안을 지난 7월에 지도부에 냈었는데 후속 논의가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신상진: 저희가 그 당시에 마련한 것은 정치 신인에 대해서는 50% 가산점을 준다고 그랬고요 그리고 청년도 최대 40%로 해서 편차를 두고요. 여성 30% 이렇게 사회적 약자 또 이렇게 정치적 약자 부분에 최대 30%까지 뒀는데 지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희 당이 처한 입장이 굉장히 분란이 일어나서 대여투쟁에 고삐가 느슨해지고 전열이 흐트러지는 것에 대해서 사실은 대단히 걱정들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확정을 빨리 짓는 것은 그런 데 문제가 된다 해서 

▷이상휘: 확정에 어려움이 있다 

▶신상진: 당 지도부에서 공관위가 구성되거나 총선기획단 마무리 단계에서는 늦춰서 결정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상태이고요 민주당이 지금 하위 20% 룰을 정하고 있지만 저희 쪽은 사실은 민주당보다 시스템에 의해서 더 많은 교체가 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이상휘: 교체 아 그런가요 

▶신상진: 이런 안인데 그 부분은 저희가 정당마다 처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민주당은 그러는데 왜 한국당은 어떻게 된 거냐는 세간의 관심이 많은데

▷이상휘: 네, 걱정으로 많이 하시죠

▶신상진: 그런데 아마 저희도 11월 접어들고 연말 얼마 안 남아서 조만간 검토해서 그런 안이 확정되지 않을까 싶고요 저희는 하여튼 뭐 민주당보다 더 큰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우리 혁신위안이 나왔고 그렇게 결정을 해 나가지 않을까 이렇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일전에 의원님께서도 저희 방송에 인터뷰를 하시면서 절반 정도 가까이 물갈이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폭이 민주당보다 크다는 말씀이시죠? 

▶신상진: 그런데 사실은 민주당도 과거 총선에서 보면 공천이 30% 또 40% 물갈이된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나오는 20% 하위 20% 플러스 불출마해서 

▷이상휘: 폭이 넓다고 

▶신상진: 물갈이될 거라는데 크게 인적쇄신을 크게 하겠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과거에 비춰봐서

▷이상휘: 호칭은 생략하고요 홍준표 김병준 김태호 이런 분들이 영남지역 출마 의사 밝히고 있습니다. 이게 곱지 않은 시선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의원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신상진: 글쎄 저는 이게 정치에 상당히 비중 있는 분들이지 않습니까? 당이 어려울 때 영남권에 다 이렇게 비중 있는 분들이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이렇게 하는 것 같은 모습이 국민들이 보실 것 같아요. 한쪽에서 인적쇄신해야 된다 또 인재영입한다 그러는데 당의 비중 있는 분들이 수도권이 지금 굉장히 어렵거든요, 지금. 저희 경기 성남 같은 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런 좀 험지에 

▷이상휘: 험지에 나가야 된다

▶신상진: 이런 분들이 저희 지역 제가 있는 지역에 오신다 그러면 저는 충분히 저는 양보할 생각이 있는데 

▷이상휘: 의원님께서 양보까지 하시겠다, 험지니까 

▶신상진: 당에서는 희생하는 모습의 정치인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상휘: 그렇죠

▶신상진: 그래서 각자 국회의원이 되면 뭐합니까? 당이 보수가 무너지고 나라가 무너질 판에 그렇게 걱정들은 하고 계시거든요, 전부 다. 그런데 이게 자기 자리 찾을 것이 아니라 희생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했으면 좋겠는데 저도 사실은 수도권에서 저희 지역 굉장히 어려운 데예요 제일 어렵습니다. 

▷이상휘: 그렇죠

▶신상진: 저는 여기를 버리고 어디 더 험지를 갈 수가 없어요. 솔직히 그래서 저를 지역구 차원에서 희생하기 굉장히 난감한데 저는 이렇게 훌륭하고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이런 오래 정치를 하는 비중 있는 분들이 중요한 결단들을 내려서 

▷이상휘: 솔선수범해서 

▶신상진: 나와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말씀하신 중에 희생과 감동이라는 말이 가슴에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의원님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논란이 됐었는데 청와대 강기정 수석이 국정감사장에서 나경원 대표의 질의 여기에 대해서 상당히 고성을 지르는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한 마디 코멘트하신다면 어떻습니까? 

▶신상진: 정말 참 보지 못한 광경이죠 그리고 겪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했듯이 요즘에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뜻밖의 일들이 많은데 어쨌든 여든 야든 국민을 대신해서 대의정치를 하고 있는 국회에 청와대 권력자들이 와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보고요 

▷이상휘: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

▶신상진: 그것은 정말 이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가 얼마나 오만과 독선으로 또 야당을 우습게 보는지 또한 그것은 국민을 또 얼마나 마음속으로 우습게 보고 정치에 이용하는 그런 철학들을 가진 그런 행태가 아닌가 그래서 저는 사실 그런 부분이 내부적 성찰이 있지 않고서는 문재인 정부 천거할 수 없고 정말 나라의 전체 운명까지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그런 태도들이 아닌가 권력의 핵심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신상진: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