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전동차 편성이 6량으로 통일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4량,6량으로 섞여있던 9호선의 전동차 편성을 6량으로 통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루 37편인 9호선의 편성도 이번 달 말부터 40편으로 늘려 만성적 혼잡을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9호선의 모든 열차가 6량으로 투입되는 데 이어 증편도 이뤄지면 출근시간의 급행열차 혼잡도는 156%에서 137%로, 일반열차 혼잡도는 107%에서 71%로 각각 감소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