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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화합을 다졌습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와 광주종교인평화회의는 오늘(3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대구-광주 종교인 평화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화음악회에는 두 지역 종교인 합창단과 성직자들이 출연해 찬불가와 찬송가, 대중가요 등을 부르며 영호남과 종교간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인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과 광주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 김광훈 목사 등 두 지역 종교지도자들도 음악회에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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