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전법 포교도량 미륵사가 1년여의 불사를 마치고 1일 오전 관음전 낙성 법요식과 관세음보살상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증명법사 영각스님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 스님, 광주 동구불교협의회장 소운 스님, 미륵사 주지 혜법스님과 신도 등이 참석해 불사 회향을 축하했습니다.

미륵사 경내에 새로 조성된 관음전은 60평 규모의 전통 목조 건물로 지어졌으며, 법당 내부에는 모두 3천 점의 금동 관음보살상이 모셔졌습니다.

광주 미륵사 주지 혜법스님은 "관음전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수행처가 되기를 발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륵사가 추구하는 복지불사의 원력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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