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대기등 학부모 불편최소화 기대...5일부터 온라인 우선모집

유치원 입학신청과 접수 등 과정 전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학년도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전국 국공사립 유치원 대부분이 참여해 선착순 대기 등 학부모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은 전체 8천544개원, 99.6%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국공립 4천893개원, 100% 등록을 완료했고, 사립은 3천651개원, 99.1%가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늘부터 정상 개통하고, 등록 기간 내에 국공, 사립유치원 대부분이 시스템에 사전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예비원아 학부모 등은 오늘부터 '처음학교로'에 회원가입 및 유치원별 모집요강 검색이 가능하고, 오는 5일부터 사흘동안 우선모집 접수, 19일부터 21일까지 일반모집 접수가 선착순이 아닌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입학단계의 공정성 확보, 예비원아 학부모님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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