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콘텐츠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이 개발한 ‘문보트’가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최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초승달 모양의 전동레저보트 ‘문보트(Moon Boat)’가 지난달 31일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KOREA 2019) G-FAIR Award 레저부문에서 최우수제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문보트’는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의 1인 창조기업으로 입주해 있는 문보트(대표 박성아)가 개발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안동시의 2019 월영야행, 경기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19 등의 행사에서 시범 운영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모컨을 통해 16만 색상 중 원하는 빛깔의 달빛으로 선택할 수 있고, 음악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들을 수 있습니다.

조이스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전후좌우, 360도 회전할 수 있어 기존의 유원지 오리배와는 차원이 다른 최첨단 IoT 보트란 평가입니다.

앞서 ‘문보트’는 2019 영국 런던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2019 경기국제보트쇼, 2019 C-Festival에서 해외 바이어로부터도 극찬을 받았습니다.

현재 9개국과 수출을 협의 중이며, 지난 7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1인 창조기업들이 참가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김윤현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열악한 문화산업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열정이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2013년부터 국비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진흥원 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콘텐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 운영비 및 사업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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