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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1년전 대비 14.7% 감소…11개월 연속 '마이너스'
양봉모 기자 | 승인 2019.11.01 11:34

 

< 앵커 >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습니다.

세계적인 경기둔화에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 보복까지 겹치면서 올 들어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통관 기준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 줄어든 467억8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이 11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16년 1월 19.6% 감소 이후 3년9개월만의 최대 감소 폭입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감소했습니다.

다만 1∼10월 누적 물량은 0.6%의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폭이 더 큰 이유는 대중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크고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따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2.1% 감소했고 선박(25.7%), 컴퓨터(7.7%), 바이오헬스(7.8%), 화장품(9.2%) 등은 늘었습니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16.9% 줄었고, 미국 8.4%,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은 13.8% 감소했습니다.

10월 수입액은 413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53억9300만 달러로 9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11월부터는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내년 1분기에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양봉모 기자  yangbb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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