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영축총림 통도사는 어제(30일) 경내 설법전에서 방장 성파스님, 주지 현문스님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54주기 구하스님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구하스님은 부산 해동고와 보광중학교 설립과 울산 해남사 창건 등을 통해 인재양성과 포교에 힘쓰는 한편,  일제시대에는 독립운동을 물밑에서 지원했으며, 1965년 세수 94세, 법납 81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문도를 대표해 성파스님은 "올해는 용화전 미륵불을 정비하면서 한국전쟁 당시 통도사가 육군병원으로 사용됐다는 노스님의 기록이 처음 발견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우리 문도들은 앞으로도 더욱 더 노스님의 유적을 연구하고 살펴 그 뜻을 받들어 수행과 포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