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제10회 서울빛초롱축제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한지로 만든 다양한 모양의 등불을 밝히는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내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교에 이르는 1.2킬로미터 구간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1회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합니다.

빛초롱축제에서는 견우와 직녀, 콩쥐팥쥐를 비롯해 신데렐라와 알라딘, 피노키오와 피터팬, 꼬마버스 타요에 이르기까지 23편의 전통과 현대 동화 속 주인공들이 한지등으로 선을 보입니다.

이밖에도 중국과 타이완의 이색등이 전시되고,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종이배 모양의 등에 소원을 적어 띄우는 ‘소망등’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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