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체제 '1호 인재'로 낙점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영입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오늘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내일 인재 영입 행사에 박 전 대장을 제외하기로 했다"며 "박 전 대장은 다음에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전 대장은 문재인 정부 적폐 몰이의 대표적 희생자이며 평생 군인으로 산 훌륭한 분임에도 오해가 쌓여 있다"며 "제대로 평가될 때까지 시간을 갖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선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은 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박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박 전 대장의 '1호 영입'에 대한 부적합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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