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반등하며 3%대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평균 연 3.02%로 8월보다 0.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말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지난 8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시장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51%로 8월보다 0.04% 포인트 올랐고, 일반신용대출도 0.23% 포인트 오른 연 3.20%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 역시 0.12%포인트 상승한 연 3.3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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