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재외공관에서 횡령 사건이 잇따르자 공관의 회계보조 행정직원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회계 사고 방지를 위해 공관 회계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강화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회계보조 행정직원의 주기적 교체를 내용으로 하는 관련 지침을 개정한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독일 주재 한국대사관의 행정직원이 6년간 7억 원에 가까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내부 감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일부 공관에서 공금 횡령 등 회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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