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61)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지난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한국화학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성일재료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성일재료상은 카이스트를 퇴임한 우성일 교수가 기금을 출연해 2017년 제정한 상으로, 국내 화학공학 재료분야에서 교육과 학술적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주어집니다.

박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 9월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제4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박 교수는 올해 3월 ‘2019 글로벌 태양광발전 컨퍼런스(GPVC)’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GPVC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화학공학회 ‘형당교육상’과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받았습니다.

박 교수는 2016년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로 위촉됐으며, 2012년부터 국제에너지기구(IEA) 태양광발전분과 Task1 한국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