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최근 정국 현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엽니다.

민주당은 지난 25일에도 의총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당이 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했으나 시간이 부족해 이날 한 차례 더 의총을 열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출장 일정으로 지난 의총에 불참했던 이해찬 대표도 이날 의총에는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 전 장관 사태 이후 당내에서 불거진 '지도부 책임론'과 '쇄신론' 등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올 지가 이번 의총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검찰개혁안의 본회의 부의를 12월 3일로 미룬 만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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