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타 은행 계좌에서 자금 출금과 이체가 가능한 이른바 '오픈뱅킹'이 내일부터 시범 가동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오픈뱅킹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NH농협과 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픈뱅킹 고객 시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나머지 8개 은행도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픈뱅킹은 은행이 보유한 결제 기능과 고객 데이터를 제3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를 말하며, 소비자는 하나의 은행 앱에 자신의 모든 은행계좌를 등록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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