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서울시 양천구청장이 "앞으로의 일자리 정책은 지방정부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오늘 오전,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재정적인 일자리 사업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일자리 문제가 지역 주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지방정부가 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일자리 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지침을 내리면, 지방정부가 사업기간이나 대상자 선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기획, 설계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재량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달부터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을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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